포그 레이스 튤은 저는 그레이를 이미 구매한 상황이라
정말정말정말 추가 구매 계획은 없었는데
제니님의 인스타 스포를 보고 도저히 ㅠ.ㅠ
비록 카드값은 휘청하겠지만 옷만 보고 있어도 배부릅니다

🌸컬러
개인적으로 원래도 블루톤 보다 핑크톤을 더 좋아해서
보는 것 자체만으로도 너무 존예로운 컬러 같아서 냉큼 구매했습니다!
너무 핑크핑크 해서 혹시 옷만 동동 뜨게 예쁘면 어떡하지 싶었는데
잿빛 장미색+라벤더 약간+페일로즈 컬러라 
정말 차분하게 calm하면서도 예쁜 컬러에요
이제 30대 중반을 바라보는 나이인데 더 나이 들어서도 무난하게 입을 것 같은 색상입니다!
그리고 갠적으로 튤은 아무래도 하의 코디라 상의 대비 웜톤/쿨톤도 안 타고 맘에 드는 컬러로 사도 옷 매칭이 쉬운 것 같아요!

🎀코디
저는 개인적으로 블랑쇼 튤+디올 백 코디가 가장 잘 어울리더라구요
아마도 두 브랜드의 예쁨+고급스러움이 주는 무드가 잘 맞아서 그런 것 같아요 :)
포그 레이스튤 더스티로즈는 디올 레이디백 파드 컬러와 코디해 보았는데
레이디백 특유의 고급스러움과 포그 레이스튤의 우아함이 더해져 입고 나간 날 예쁘다고 칭찬 많이 들었네요!

지금 보니 슈즈도 블랑쇼네요🎠

✨️디자인
저야 이미 그레이 컬러가 있어서 디쟌 예쁜거 알고 망설임 없이 샀지만
처음 포그 레이스 튤 보고 혹시 너무 드레시하거나 과한 느낌이 아닐까 걱정이 많았거든요
솔직히 편하게 입고 나갈 수는 없지만 블랑쇼의 꾸튀르적인 디자인이 가장 잘 반영된 옷 중 하나 같아요
저는 원래 꾸꾸꾸 스타일이라 이정도는 무난하지만
블랑쇼 특유의 튤에 대한 노하우 덕분에 풍성하되 부해 보이지 않고
드레스를 입은 듯한 느낌은 주면서도 데이트 하거나 특별한 날 더 쉽게 입을 수 있는 아이템 같아요!
(데이트날 예쁘게 입고 싶다고 드레스를 대여할 수는 없으니까요^_ㅠ)

블랑쇼 튤은 무조건 구매하고 보는 튤성애자로서
포그 레이스 튤 더스티로즈는 가장 소장 가치가 있는 튤 중 하나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