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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프문 베이지+블랙 조합을 샀는데, 1년 내내 시간이 갈수록 더 편하고 잘 신어지더라구요. 그 착화감에 반해서 너무 닳을까봐 올블랙 나오자마자 주문했네요. 너무 심플하려나 잠깐 고민하다가 사진에 보이는 은은한 광택도는 가죽과 앞 코 공단이 충분히 존재감이 있을 것 같아서 주문했는데, 받아보니 이건 기대 이상입니다.
꼼꼼하게 잘 만들어진 구두다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정 235에서 약간 요즘 타이트해진 것 같아 처음으로 발볼 넓힘을 해봤는데 처음 착화부터 편안하게 여유로움을 주네요. 이거 신으면 지하철 출퇴근도 문제없어요. 잘 신을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