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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knit line
by
blanchot
과장된 화려함보다 유행을 타지 않는 클래식.
좋은 소재만을 고수하여 변함없이 입을 옷을 선보입니다.
쉽게 소비되고 버려지는 패스트 패션의 영향이 점점 더 커가는 요즘,
오랫동안 간직될 타임리스를 함께 채워나가길 기대합니다.
-blanchot-
산뜻한 봄을 알리는 아우터.
AC cloud.
꼭 필요한 옷만 간략하게 소개합니다.
그렇게 두 시즌내내 입고 다닌 후
마침내 선보이네요.
뭐 입지 고민할 필요 없이
우리 옷장에 앞칸을 지켜줄 아우터입니다.
Design.
끝단으로 갈수록 립 형태로 좁아져 매무새를 유지해주는 디자인입니다.
형광빛 도는 쨍한 화이트가 아니라 잔잔한 올리브 아이보리로
얼굴이 붕떠보이지 않고 모든 옷에 흡수되는 효과가 탁월합니다.
프론트는 이에 어우러지는 고급스러운 골드 버튼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부클형태의 가디건을 많이 보셨겠지만 이렇게 촘촘하고 부드러운 가디건은 처음이실거에요.
울 블렌디드로 굵직하게 짜여져 통풍성이 좋아 따뜻한 봄까지도 입어주기 좋습니다.
이와 같이 굵직한 짜임의 경우에는 간혹 원사의 사용량을 줄이기 위하여
사용된 원사 g이 낮은 경우가 있어 텅 비어있는 느낌을 마주할 때가 있으셨을텐데
블랑쇼의 AC cloud 가디건 제품은 받아보시면 거두절미하고 아낌없는 재료의 사용을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무조건 원사와 원단이 많이 사용된다고 좋은 것은 아니고 옷의 디테일에 따라 다르게 들어가줘야하지만
이 제품명처럼 보송한 텍스쳐와 데일리로 매일 착용해도 손상없는 내구성의 옷을 만드려면 보다 높은 g이 사용되는것이 좋습니다.
룩북 모델은 옷의 정직한 핏을 전달드리기 위해 버튼을 모두 클로징한 연출을 보여드리지만
오픈하여 입어도 무척이나 예쁜 가디건입니다.
티셔츠 위에 하나만 툭 걸쳐도 포근한 느낌과 따뜻한 구름을 감는 느낌을 선사합니다.
Check.
- 헴라인으로 갈수록 좁아지는 투웨이 리브 조직
- 입체감 있는 골드 버튼
- 신축성 높은 짜임의 Merino wool 블렌디드
- 프론트 네크라인부터 이어지는 단작 디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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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라인에 맞추어 변형되는 탄력있는 니트소재입니다.
다양한 사이즈를 아우르는 여유있는 형태로
한가지 사이즈로 선보입니다.
신축성, 탄력성이 좋아 77까지도 가능한 사이즈입니다.
니트류에 탄탄한 매니아층이 꾸준히 생겨나는 만큼
자주 입는 니트 제품일수록
소재 욕심을 버리지 않았습니다.
온라인상의 눈속임 없이 실제로 보았을때
만족스러운 터치감과 퀄리티를 이야기할 수 있도록
Merino Wool 블렌딩 원사로 지어져
헤어리한 소재지만
보폴 날림이 적은 것이 특징입니다.
쫀쫀한 짜임으로 신축성은 놀라울 정도로 높으나
원사의 탄력성과 복원력이 우수하여
늘어남이 적어 오래입기 좋습니다.
프론트 네크라인에서부터 단작이 봉제되어있습니다.
안쪽 봉제부분에서 주름이 지는 현상은
굵직하고 신축성 높은 짜임의 니트인만큼
줄었다 늘었다하는 여유를 주어야하기 떄문에
지극히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주 재료인 천연 모(Wool)와
환경을 위해 재생산된 합성섬유 (Recycle poly) 혼방입니다.
천연모 특성상 종종 모질에 짙거나
가공시 탈락한 원사가 가닥으로 남을 경우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