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첫 번째 튤 스커트🖤]

처음 튤 스커트를 사기 전, 드디어 나도 튤 스커트를 하나 장만하고 싶은데 어떤 튤 스커트를 사야 오래오래 예쁘게 잘 입을 수 있을까 고민하고 있었어요. 그 때, 어떤분 후기에서 다양한 브랜드의 튤 스커트를 비교해 놓은 글을 보았는데 딱 한마디가 인상 깊더라고요.

"여기저기 브랜드에서 다 사서 입어봤지만, 튤 스커트만큼은 블랑쇼를 따라올 곳이 없다."

그래서 고민 없이 골랐습니다. 생일에 스스로에게 주는 선물로요!

전 튤 스커트가 처음이니까 역시 블랙이 무난할 것 같았고, 마침 블랙 튤 모델 컷 중에 스니커즈와 맨투맨과 같이 코디한 사진보고, '이런 우아한 튤도 나답게 캐주얼하게 입을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기대되더라고요. 평소에 맨투맨에 청바지를 자주 입거든요ㅋㅋㅋㅋ 블랑쇼 블랙 튤이라면 소녀스러움+우아함+캐주얼함을 적절히 조화할 수 있을 것 같았어요

그리고 기다려 받은 제 첫 튤 스커트는.. 정말 꺼내 보자마자 감탄이 절로 나왔어요ㅠㅠ 실물이 훨씬 아름답고, 입으니까 정말.. 군더더기 없이 흐르는 핏. 처음이라서, 실물을 보지 않고 사는 거라서, 막연히 갖고있던 1%의 불안함조차 다 눈녹듯이 사라졌어요!

블랙 튤 스커트는 검은 밤하늘에 골드펄이 별처럼 흩 뿌려있는 느낌이에요. 걸을 때마다 살랑거리면서 반짝거리는게 과하지 않고 정말 예뻐요.

그리고 튤스커트 입을 때 너무 부해보일까봐 고민하시는 분들도 계시던데 이 튤 스커트는 정말 걱정 하나도 안하셔도 돼요. 너무 부하지 않게 복부 부분은 슬림하면서, 발레리나의 그 우아함과 하늘하늘함은 갖고 있달까? 어쩜 이런 핏이 가능하지?

원단도 정말 아끼지 않았고 요척이 엄청 나요. 근데 이 요척으로 어떻게 부하지 않을 수 있지? 싶어서 신기했어요. 제 생각엔 불필요한 시접을 최소화한 것 같았어요. 그게 스커트의 깔끔함과 고급스러움을 한층 더 살려준 느낌이었습니다. 이 튤을 만들면서 얼마나 연구하셨는지가 느껴졌어요.

저번 주말엔 튤 스커트 입고 백화점에 쇼핑 갔는데, 몇몇 튤 스커트 입으신 분들이 계셨지만 객관적으로 제 튤 스커트가 제일 예쁘고 명품이었습니다. 괜히 뿌듯했어요 저😆❤️ 그 날 이런 저런 튤스커트를 눈여겨보다보니 소재보는 눈이 생긴 기분이더라고요ㅋㅋㅋ 블랑쇼 덕분에 앞으로는 좋은 옷을 더 야무지게 고를 수 있을 것 같아요.

혹시 저처럼 원래 캐주얼한 스타일을 좋아해서 맨투맨에 청바지, 운동화만 신고 다니던 분들 중에 조금이라도 '튤 스커트도 좀 궁금한데?' 라는 마음이 생긴 분이 계시다면, 고민 없이 이 튤을 선택하세요! 블랑쇼 튤 스커트는 여러분의 튤 스커트의 첫 시작에 제일 좋은 선택이 될 거예요.

저는 이 튤 스커트 덕분에 다양한 컬러, 디자인의 튤에 부담 없이 도전해 볼 거에요!

입을 때마다 뿌듯해지는 옷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해요. 블랑쇼🩷

앞으로도 일상 속의 스페셜 한 방울 잘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