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체가 짧고 허리도 일자라 튤 스커트는 엄두도 내지않았는데

블랑쇼 튤은 사지 않을 수가 없을 정도로 너무 예뻐서 

일단 구매해봤어요. 

165cm 허리 27-28을 입는데 짧은 기장 미듐 주문했더니 출산한지 얼마 되지않아 허리쪽이 타이트해서 긴기장 라지로 교환 후 편안하게 잘 맞았습니다.

기장은 복숭아 뼈에서 10센치 정도 위로 올라오는 듯 했구요. 

핏은 걱정할 필요도 없이 촤르르 가볍게 떨어져 슬림해 보여서 너무 깜짝 놀랐습니다! 

튤 스커트에 대한 편견을 싹 없애 주었어요 ㅎㅎㅎ 

소재도 여러겹을 사용했는데 이렇게 부해보이지 않을 수가 있나 싶을 정도로 가볍고 차분해요, 그리고 은은하게 빛나 고급스럽구요. 그리고 무엇보다 짧은 기장보다 긴 기장이 제 키에는 더 우아해 보였어요. 남편도 인정해줄 정도이니 ㅎㅎ 

민트 캐리 튤도 너무 갖고픈데, 부지런히 사이트에 들어와서 다음엔 꼭 구매 성공해야겠어요. 🤍🖤

배송도 꼼꼼하게 정성껏 보내주셔서 더 기분좋은 소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