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아시리즈를 놓치고 후회하던 찰나에 피드속 벨리아 트위드 자켓 오픈소식을 보자마자 그 날만 손꼽아 기다렸어요! 가장 무난한 컬러 블랙이지만 때론 색깔의 왕 답게 제일 화려해질 수도 있는 것이 블랙이잖아요? 시크함은 덤이구요!
블랑쇼의 시그니처 컬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블랙의 모든 장점을 소화해 내는 작품같은 옷을 매번 만들어주시잖아요. 이 세상아래 같은 컬러 없다고, 정말 같은 컬러여도 블랑쇼만의 고유한 분위기 느낌 덕에 정말 다 달라요! 그래서매번 옷을 살짝 스포하실 때마다 눈여겨보게되고 또 다시 되짚게되고 그래요!
이번 벨리아 증말 진짜 밤하늘의 별이 수놓아진 것 같이 반짝이면서 우아함 고상함 클래식함까지 다 갖췄어요! 옷장에서단연 가장 빛을 발하는 옷이예요!
기본을 지키면서도 뭔가 특별해 질 수 있는 옷!
정말 결혼식 하객룩으로는 말해뭐해고요 안에 이너 가볍게 받쳐입고 데일리로 입기에도 무난한 듯 고급스러워요!
트위드의 텍스쳐가 약간 얇고 거친느낌이지만 펄이 믹스되어 오히려 한여름에도 더운 느낌이 없을 것 같아요! 피부에 닿는 느낌은 안감덕에 부드럽구요:)
아방가르드한 핏이 또 한번 기본에 충실하지만 특별한 옷처럼 보여져요. 자연스럽게 흘려내려오는 숄더라인이 옷의 멋스러움을 더 살려주고요!
친구 결혼식에 입고갔는데 보통 결혼식장 내부가 어두운데 벨리아 덕에 조명켠 듯 옷이 한 몫 하더라구요. 남편도 벨리아트위드 입을 땐 뭔가 더 이뻐보인대요^^ 묻기도전에 먼저 저렇게 말한거면 정말 찐 아닐까요?ㅎㅎㅎ
정말 올 여름내내는 물론 몇 해가 지나도 변함없이 정말 잘 입어질 것 같아요. 옷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지만 그 중에서도가장 웨어러블하게 멋스럽게 입을 수 있는 옷, 그게 'Belia'가 아닐까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