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랑쇼 하프문 베이직(4cm)으로 입문해서

두 번째는 누벨 뮬에 도전했습니다. 

뮬을 신고 다닐 때 슬리퍼를 신은 것처럼 시끄럽게 

나는 소리를 별로 안 좋아해서 뮬 스타일 자체에 관심이 없었어요. 그런데… 누벨뮬 디자인만 보고 뮬이고 뭐고 하트 뿅뿅이 나오데요. 그래서 게시물과 여기저기 후기를 검색해 보고 사이즈는 한 치수 업(250->250cm)+ 발 볼 넓힘(발 볼9.7/9.5 cm)+통굽(4cm)으로 주문했습니다.
사이즈 업하는 거 꼭 추천이요, 정사이즈 주문하시면 뒷꿈치가 조금은 튀어 날 것 같아요. 

예상 수령기간의 반 정도가 소요되고 상품 수령했습니다. 

빨리 받아서 기분 좋은데 실물 보고 또 하트뿅뿅 ㅎㅎ

착화감은 상세정보에 나온 것처럼 가죽이 부드러워서

정말 편해요. 굽이 4cm인데 체감은 2cm도 안 되는 듯한 느낌이예요. 6cm이하는 쳐다보지도 않았던 저였는데, 디스크 터지고는 4cm도 부들하다가 블랑쇼 하프문 통굽(4cm)을 예쁘고 편하게 신으면서 통굽에 대한 편견을 깼습니다^^

아쉬운 점이라면 아래 후기에서 찾을 수 있는 것처럼

발가락이 모아지는 부분은 발등을 감싸는 가죽과 일체되지 않아서 신을 때 딱딱한 부분에 엄지 발가락이 걸리는 경우가 생기네요. 

결론은 

구매하길 잘했다!

6cm 통굽도 도전해 보고 싶다!!

고민은 배송 기간만 늦출 뿐이다!!!

감사합니다,

잘 신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