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님께서 블랙에 빠지셔서 ㅋㅋ 지난 겨울에 블랙 제품이 유난히 많았는데요.
원래 가지고 있던 블랑쇼 트위드나 빅토리아 원피스랑 잘 어울릴 것 같아서
블랑쇼에서 나오는 블랙 코트는 아묻따 구입해야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제품 기장을 보고 좀 망설여졌어요.
블랙인데 길기까지 하면 옷에 내가 눌리는 느낌이 아닐까 했죠...
그치만 cs 센터의 자세한 상담 덕분에 실물로 보지도 않고 온라인으로 구매했고 결과는 당연히 성공입니다~
되게 기본적인 모트 같은데 아래로 퍼지는 라인감이 있어서 매니쉬하지 않고 여성스러워요
은하철도 999의 메텔같은 느낌이랄까 ㅋㅋㅋ
옷이 폭닥폭닥 되게 따수운데 무겁지도 않고 색깔도 기본이라 그런지 작년 겨울에 세렌보다도 더 많이 입었어요.
스커트로 블랑쇼가 유명하지만 저는 정말 아우터 맛집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