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분 오픈하는 시간에 혹시나 놓칠까봐 끝없이 새로고침을 하면서 구매에 성공한 튤이에요 ㅎ

받아보니 많은 분들이 왜 그렇게 칭찬을 하셨는지 알겠더라구요. 

블랑쇼 튤이니만큼 부해보이거나 뻣뻣한 인형옷 같은 느낌이 전혀 없구요 반짝거리는데 과하지 않아서 데일리로도 가능할만큼 활용도가 높을것 같아요.

제 키에는 짧은 기장을 추천해 주시기도 했고 검은색이라 기장이 길면 프란체스카룩이 되는거 아닌가 해서 고민하다 짧은 기장으로 했는데 긴 기장으로 했어도 예쁠것 같아 아쉽지만,

그냥 걸어만 두고 보아도 반짝임이 은은해서 예쁘고, 입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옷이라 이래저래 흐뭇해요 ㅎ

여행은 고사하고 외출도 긴 시간은 자제하고 있어서 자주 입을 수가 없는게 아쉬워요.

한 가지 아쉬운게 있다면,

늘 블랑쇼 옷은 정갈하게 포장되어 있는 상태로 받아서 박스를 열 때부터 기분이 좋았는데

이번에는 연휴 전이라 택배 이슈도 있고 해서 급하게 보내시느라 그랬는지 튤도, 니트도 늘 받아보던 블랑쇼 박스가 아닌 다른 박스에 구김이 심한 채로 왔더라구요ㅠ

다림질이 필요할 것 같은데 입기 전에 스팀으로 살살 다리던지 자신 없으면 세탁소에 맡기는걸로......ㅎ

다음번엔 조금만 더 챙겨봐주시면 좋을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