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드디어 집에 거울이 생기고 오늘 박스 받아서 입어보고 사진 찍어서 올려요~

저는 보통 키 158cm에 하체에 살이 조금 더 많은 49-50kg입니다 - 하체비만이라 바지는 28입고 상의는 s편하게 입어요

보통 옷은 55사이즈?를 입고 (기장은 거의 항상 줄임수선해서...) 니트 드레스는 1사이즈 구매했어요.

사진으로 보시다시피 종아리정도까지 오는 기장입니다.

1) 정말 편해요! 옷이 살에 닿는 부분이 너무 부드러워요. 이래서 홀가먼트를 강조하셨구나! 하는게 입어보자마자 느껴졌어요!!

2) 너무 예뻐요. 보트넥으로도 브이넥으로도 너무 예쁘고 니트인데도 남자친구가 포멀룩처럼 보인데요. 앞뒤로 입을 수 있다는 장점!!! 특히 보트넥으로 입었을때 브이라인으로 파여진 뒷부분이 의외로 섹시하면서 보이는 부분을 예뻐 보이게 해주는 것 같아요.

3) 뱃살이랑 하체비만을 정말 잘 숨겨줘요 - 최근에 야식도 많이 먹고 뱃살이 너무 쪄서 걱정했는데 배정도부터 주름 기장이 시작되서 뱃살이 다 가려져요!

4) 2)에서도 얘기했지만 더 강조하자면 특히 목선과 어깨선 연결되는 그 부분이 너무 예뻐요. 주름진 부분도 정말 예뻐요!!! 저도 모르게 양옆으로 한번씩 돌아보게 되요!

5) 부유방이 감쪽같이 가려집니다

6) 왠지 모르게 무의식적으로 니트드레스를 입고 있는 동안 정 자세로 말린 어깨도 신경쓰게 되요. 매일 입으면 체형교정도 무의식 적으로 될 것 같아요!

7) 전부 숨길 순 없지만 종아리 굵은 부분을 대부분 가려줘서 저는 굉장히 만족해요...

8) 그냥 드레스만 입어도 예쁘지만 제 기장의 경우 심플한 벨트를 해줘도 예쁠것 같아서 설레요

9) 다 좋아요........

4월즈음부터 블랑쇼 입문해서 열심히 모으는 중인데 저처럼 150후반 리뷰가 별로 없는 것 같아서 앞으로 열심히 써보려고 합니다! 오드리햅번을 너무 좋아하지만 평생 후디와 청바지만 입고 살았던 제게 블랑쇼는 우아함과 우아함을 시도할 용기를 함께 주었어요! 옷 기다리면서 예쁜 옷 예쁘게 입으려고 다이어트도 시작했습니다ㅎㅎ 후디 청바지 수십개씩 갖고 있는 것보다 이렇게 괜찮은 옷 한 벌에 투자하는 게 뭔지 드디어 배웠어요.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