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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첫번째 튤 스커트

name 김****

date 2020-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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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에 블랑쇼 홈피 구경하던 중에 sold out이 풀렸길래 '어?!' 하면서 클릭 했는데 마침 제 사이즈가 딱! 풀려서 운 좋게 구입했어요 ㅎ

처음에 놓치고 아른거려서 extra분 문의도 따로 드렸었는데 그 때 전 사이즈 품절이라고 하셔서 너무 아쉬웠는데 결국은 저한테 왔네요 ^^


저는 튤 스커트를 한 번도 입어본 적이 없어요.

직장이 무척 보수적이라 옷차림에 제약도 많고 저도 단정하고 간결한 느낌의 옷을 선호하는 터라 원피스나 슬랙스 종류가 옷장의 대부분이거든요.

튤 스커트는 블랑쇼에서 나올때마다 사고 싶은 마음은 있었는데 이전에 나왔던 캐리 스커트나 블랙튤, 피치버드튤이 사진으로 봤을 때 화려한 느낌이라, 손이 잘 가지 않을것 같더라구요.

그런데 라벤더 그레이튤은 어려보이는 느낌도, 화려한 느낌도 크지 않았고 데일리로도 충분하다는 코멘트가 있어서 구매했는데

정말. 정말 예뻐요 ㅎ

충분히 데일리로도 가능하구요 상의만 바꿔 입으면 충분히 격식 있는 자리에서도 가능한 매력있는 튤 스커트에요.

또, 튤 스커트 하면 인형 옷 처럼 확 퍼지는 뻣뻣한걸 생각했던 저였는데 라벤더 그레이 튤은 그런 느낌은 전혀 없이 부드럽고 차분하게 떨어지는 느낌에,

제일 중요한거! 부-해 보이지 않아요.

저는 살이 많이 붙은 체형은 아닌데 유독 옆구리살이 도드라져서 하의는 정말 고심하고 고심해서 고르는데 이건 그 옆구리살이 티가 안 나요.

제가 갖고있는 샹들리에 스커트, 스트라이프 레이스랑 비교해 봤을 때 무려 이 튤스커트가 제일 날씬해 보여요. 진짜 신기하게 ㅎ

사이즈감도 조금씩 달랐는데 전부 s 사이즈인데도 라벤더 그레이 튤이 가장 편안하고 여유있게 맞구요.

저도 블랑팸 분들 사진 후기에 도움을 많이 받아서 저와 비슷한 점이 고민이신 분들께 '걱정 마시라'고 사진도 같이 올리고 싶었는데 전신거울에 비치는 배경이 너무 정돈이 안 되어 있어서^^;

그렇지만 정말 요건 나중에라도 첨부해서 꼭 올리고 싶을 정도로 체형 커버가 잘 되는 옷이에요.

기장도, 제가 158cm인데 짧은 기장 옵션이 무릎과 발목 사이에서 제일 예뻐 보이는 길이로 떨어지구요.


혹시나 저처럼 여유분이 풀리는 행운을 목격하신다면 주저없이 지르세요 ㅋㅋㅋ 꼭! 추천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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