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옷입고 사진찍는게 번거롭게 느껴져서 후기를 못올리고 있었는데 이 셋업은 정말 너무 영롱하고 예뻐서 흥분해서 후기 남겨요ㅎㅎㅎ
사실 처음에는 옷 색상이 형광빛이 도는 것 같아 얼굴이 어두워 보일까봐 구입을 계속 망설였어요ㅠ제가 쇼룸에 방문했을때도 이 셋업은 매번 없었구요ㅠㅠ
물론 판매글에 얼굴빛에 구애받지 않는다는 설명이 있었지만 오늘 택배를 받는 순간까지도 걱정했어요(의심 많은 스타일)
그런데 오늘 입어보니 왜 그렇게 설명하셨는지 납득이 가더라구요. 색상이 어느 피부톤이던간에 더 밝게도 어둡게도 안보이고 딱 자기 피부톤으로 보이게 하는 색상같아요ㅎㅎㅎ
블랑쇼 셋업 거의 다 갖고있는데 단품으로도 각각 예쁘지만 셋업으로 입을 때가 훨~씬 예쁜 경우가 많았는데
이 셋업은 셋업으로 입을 때 영국 귀부인 같은 것은 물론이고 자켓에 바지입어도 예쁘고 기본티에 스커트만 입어도 정~~말 예쁘네요ㅠㅠ뭐 이렇죠 핳
늘 그렇지만 사진이 실물을 못담아서 속상하네요ㅠ제가 이만큼 속상한데 지영쌔미님은 훨씬 아쉬우시겠죠?ㅠㅠ
오늘 이 옷을 입고있다가 매년 봄에 생각나는 노래가 벚꽃엔딩이라면 매년 봄에 생각나는 옷은 이 옷일 것 같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어요..ㅋㅋㅋ
매번 쇼룸 갈때마다 따뜻하고 친절하게 맞아주시는 쌔미지영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이렇게 오비선 없어 넘 편한 치마 이렇게 영롱한 옷 앞으로도 많이 부탁드려요💛
짱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