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랑쇼를 알게되고 처음 구매한 제품이에요. 이 이후로 제 옷장에 무려 6개의 블랑쇼 스커트가 있네요. 한섬 제품 가끔 구입하면서도 너무 비싸다는 생각 들었는데, 정말 블랑쇼 아이템 구매하면서는 인쇼임에도 불구하고 만만치 않은 가격이지만 백화점 브랜드 옷들과 비교해 볼 때마다 제값을 한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그 생각이 들게해준 제일 첫 아이템이 이 레터링 튤이구요. 쇼룸에서 두 디자이너 분들이 소개해주셔서 입었는데, 정말 입고 나오는 순간, 이거는 사지 않으면 100% 후회라는 생각이 들어서 입자마자 사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제 키가 150 중반대라서 크지 않은 키입에도 불구하고 우아우아하게 만들어주는 라인(저는 짧은 기장이에요) 과 입을수록 옷태가 나기에 이 옷 입을때면 정말 몸가짐까지도 우아해지더라고요. 처음 이 레터링 튤 입고 출근했더니 사무실에서 런웨이에서 입을만한 오트쿠튀르 옷을 입고 출근했다고 다들 예쁘다고 한마디씩 해주시더라고요. 매번 입을 때마다 이 스커트 다 닳으면, 혹 스크래치 나면어떡하지.. 라고 고민하게 될만큼 아끼는 튤 스커트라서 절대 단종하지 말아주셨으면 해요!
작성자 블랑쇼
작성일 2020-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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