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오 왔고 여름도 금방오니 다른 색 하나 더 살까하고 왔다가 뒤늦은 후기를 써요.
작년에 정말 잘 신었던 구두에요

1. 색상
베이지 색상이 노란끼도는 베이지가 아니라서 정말 예뻐요.
어두운 베이지라는 표현도 좀 다를 곳 같고
정확히 로즈골드 느낌이 나는 베이지 입니다 되게 은은해요!
망 부분도 로즈 골드 같아요 피부색에 은은하게 스며들어서
망인데도 발이 다 보여서 수줍어지는 일은 없더라구요 ㅋㅋ

2.착화감
하프문 명성대로 편하긴 진짜 편해요
아무래도 같은 시리즈니까 그래서인지 엄청 잘 신었어요.
발볼 넓힘 하면 안될 거 같아요 신으면 바로 발볼 맞춰지던걸요

3.퀄리티
개인적으로 저는 디자인이나 착화감은
이때가 블랑쇼 신발 첫구매도 아니였고해서
어느정도 알고 있으니 놀랍다는 생각은 안들었는데
보통처럼 신발 망 끝부분 납작하게 처리 안하고
살짝 동글동글하게 처리되는게 이 구두의 감동 포인트였어요.
그래서 그 부분이 발에 닿아도 전혀 안 불편해요.
납작한건 신다보면 좀 쓸려요. .

그 부분까지 컨트롤한거 보고 진짜 남는게 있으신가 싶을 정도였으니까요. 가격도 저렴한데 담겨오는 패키지도 매번 예뻐서요
여기가 원래 옷이 주력이니 구두는 패션 잡화정도겠다 싶다가도
구두 전문 회사 못지 않은 ability에 기분 좋아요.

뒷 꿈치는 가죽으로 싹 막아줘서 단단하게 고정 되더라구요.
발볼 넓힘 했음 컸을 수도 있겠는데 다행히 안해서 고정이 잘 되요.
얇은 굽 버전도 나왔으면 좋겠고 구두도 계속해서 옷이랑 같이 많이 내주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