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 힐, 이름과 그 이름이 만들어진 이야기까지 읽고나서 너무 끌려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어렸을 때 섹스앤더시티 시리즈 다 보고 자란 1인이기에~^^
인물의 느낌과 신발의 느낌이 정말 잘 맞아 떨어져서 4컬러 다 사고 싶었지만 처음이기에 저 스스로를 다독이며(?!!) 사만다로 구입했습니다.
택배 오자마자 뜯어보고 어찌나 깜짝 놀랐는지..! 반짝임이 사진에 다 담기지 않았더라구요. 매사 솔직하고 매력적인 사만다처럼 이 구역 주인공은 나야나~ 한 순간에 만들어주는 반짝임입니다..! 얼른 신고 나가봐야할텐데..!
평상시에 국내 백화점 브랜드 힐 230을 신는데, 230이 맞긴 하나 신고 있다보면 발이 아파서 이번에 235를 주문해봤어요. 신어보고 산 게 아니라서.. 신어봤더니 많이 크진 않고 편안해요. 맨발에 신었을 때는 괜찮을 것 같아요. 혹시 커지면 패드 깔면 될 것 같아요. ^^
일단 너무 예뻐서 얼른 검스 말고 맨살에 구두 신는 날 빨리 왔으면 좋겠어요.
사실 하프문 궁금해서 신발 카테고리 들어간 거였는데 캐리힐에 빠져서 냉큼 구매한 1인, 신어보고 다른 신발들도 구매하게 될 것 같아요^^ 예쁜 신발 감사합니다~